노자도 여러 가지 비유와 설명으로 道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사람들이 그의 말이 가리키는 道보다는 그의 말에 사로잡혀서 제자리 맴만 돌며 갈수록 더욱 헛갈리기만 할 것 같으니까 이렇게 간곡한 타이름을 주시는 거지.”
또한 오쇼 라즈니쉬의 책 제목, ‘오쇼 달을 가리키다’와도 연관이 있
동양사상 속에서 부정의 논리와 부정의 종신은 노자와 장자에서 비롯된다고 할 구 있다. 그러면서도 무심의 경지로까지 철저화 된 장자의 무위는 도와 일체가 됨으로써 대립차별의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것이 바로 因循이다. <老子韓非列傳>에서는 도가의 사상을 虛無를 本으로 삼고
노자》라고 하며 《도덕경》이라고도 하는데, 도가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이 전기에는 의문이 많아, 노자의 생존을 공자보다 100년 후로 보는 설이 있는가 하면, 그 실재 자체를 부정하는 설도 있다.
전개 노자사상은 열자와 장자에게 계승되었다고 한다. 한(漢)나라 초기에 성행하였던 황노
사상
은 도가(道家)의 중심인물인 노자(老子: BC 580?~480?)와 장자(莊子: BC 370?~280?)의 사상만을 가리키는 좁은 뜻의 도가철학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논변들도 노장사상의 범주안에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는 노자의 <도덕경>이
노자의 사상은 비밀스런 개인의 영역에서 누구나가 한번쯤은 취해봤을, 아니 유가만큼이나 보편적인 가치관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도가사상, 특히 노자가 주장한 ‘도(道)’사상은 실제 치세(治世)에서는 단 한번도 제대로 적용된 적이 없었으면서도 오늘날까지 빼놓을 수 없는 동양철학이자 동양의
사상이 만개했던 중국사상사의 제1기에 인간만을 관찰하는 입장을 비판하면서 현상의 안쪽을 주시하고 또한 자연 속에 있는 인간을 보려는,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의 도가사상(道家思想)이 나타났다. 세속을 초월한 입장에서 현실을 고쳐봄으로써 정신의 평안과 사태의 처리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그
노자와 장자』를 구해 정말 즐겁게 읽었다. 이 책은 내 호기심의 많은 부분을 채워주었다.
◎노자와 무위의 철학.
노자는 중국 춘추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고현(苦縣): 여향의 곡인리에서 출생하였다. 노자의 성은 이(李). 자 담(聃). 이름 이(耳).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그는 서주 말기인 경진